쌀딩크 박항서 매직은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
|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나서는 대한민국의 축구 국가대표는 수 많은 우여 곡절을 겪으며 결국 결승전의 문턱에서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박항서 감독의 이른바 박항서 매직에 대해서는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 선전하고 있는 결과를 응원과 함께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이번 아시안 게임 4강 진출은 그야말로 '매직' 이라고 할 정도로 이변에 속하는 결과 입니다.
베트남 대표팀이 일본을 이길때만 해도 마치 말레이시아가 대한민국을 이긴것 처럼 혹은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독일을 이긴것처럼 어쩌다 일어날 수 있는 드라마 같은 운 좋은 결과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설마 설마 하던일이 현실로 일어 나고 말았습니다. 8강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라고 했었던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팀은 8강에서 연장전 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가까스로 이겼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만만치 않았던 상대인 시리아를 꺽고 4강에 올라 왔습니다.
이제 박항서 감독에게는 이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가장 큰 도전 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팀이 버티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쌀딩크로 추앙 받으며 영웅이라고 까지 칭송 받는 박항서 감독에게 대한민국과의 일전이 가장 큰 도전인 이유는 대한민국과 베트남간의 축구 실력차이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보여준 베트남의 조직력과 전 경기 무실점 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결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만만히 볼 수 없는 팀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베트남은 대한민국과 비교를 하자면 아직 까지는 비교를 하기에 무리가 있는 팀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오늘(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예정되어 있는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2002년에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에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것" 이라고 말해서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박항서 매직은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의 결승 진출이 아니라 그 이상의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일각에서는 오늘 벙어질 아시안 게임 4강전에서 베트남이 한국을 상대로 졸전을 펼친다면 지금 까지 보여줬던 베트남의 여론이 한순간에 돌변할 수 있다고 걱정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일이 아예 없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이른바 박항서 감독이 조국 대한민국의 결승 진출을 위해서 졸전을 펼쳤다거나 대한민국의 손흥민등의 병역 혜택 기회를 이어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결과 라는 이야기가 아예 나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베트남은 방항서 매직의 목표를 이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두고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박항서 매직이 결과를 가져온 것은 U-23 아시안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당시에 어린 베트남 선수들을 데리고 사상 최초로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는 첫 16강, 8강을 넘어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높은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한국을 꺽고 결승 진출을 이루어 낼지도 모릅니다. 또 대한민국만 꺽는다면 정말 어쩌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공은 둥글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쌀딩크 박항서 감독과 그와 함께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 하고 있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팀에게 있어서 아시안 게임 4강전은 그들의 여정중에 있는 과정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그들은 벌써부터 카타르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U-23 아시안컵 준우승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4강이라는 여정을 거쳐서 쌀딩크 박항서 매직이 향하고 있는 곳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 라는 타이틀을 계속 만들고 있는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 합니다. 그리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활약을 살짝 기대 해 봅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팀 동료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5억원을 포기한 사나이 (0) | 2018.09.29 |
|---|